가을장마로 인한 폭우에 이어 태풍까지 한반도로 북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모레까지 중서부 지방에 3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겠고, 이후 주말쯤 13호 태풍 '링링'이 수도권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가을 폭우와 태풍 전망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정혜윤 기자! <br /> <br />먼저 가을장마 상황부터 알아보죠. <br /> <br />오늘부터 중부지방에도 국지성 호우가 내린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남해 상에 머물던 정체전선이 점차 내륙으로 북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미 남부에 이어 충청도까지 비가 확대했고, 퇴근길 이후에는 서울에도 비가 확산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비는 모레까지 길게 이어지는 데다, 점점 더 강해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북상하는 13호 태풍 '링링'으로부터 고온 다습한 수증기가 유입되며 비구름이 더 강화되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기상청은 모레까지 중서부 지방에 300mm 이상, 남부에도 15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설상가상으로 주말에는 태풍까지 한반도에 상륙한다면서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13호 태풍 '링링'이 한반도를 행해 북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은 소형급 약한 태풍이지만, 앞으로 중형급 강한 태풍으로 발달한 채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태풍이 금요일 밤 제주도 서쪽 해상을 지나 주말 오후쯤, 경기 서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수도권을 관통한 뒤 북한 동해로 이동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태풍이 예상대로 움직인다면 전국이 태풍 직접 영향권에 들게 됩니다. <br /> <br />특히 수도권 등 서쪽 지역은 태풍 진로의 오른쪽, 위험반원에 들어 심각한 비바람 피해가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가을장마로 많은 비가 내린 뒤 태풍이 강타하면서 피해가 기하급수적으로 커질 수 있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정혜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19090313451452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